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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Story

Space & Facility

공간과 시설의 A to Z를 함께하는 Space & Facility 부서원들을 만나
일과 회사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Space & Facility 부서는 어떤 업무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자세히 소개해주세요.

저희는 네이버 직접 설계 오피스(그린팩토리,1784,커넥트원) 및 계열/관계사 임차사업장, 어린이집, 파트너스퀘어 등 전국 50여 개에 달하는 다양한 유형의 업무 공간과 시설을 직접 운영합니다. 임직원들의 생활하는 공간 모든 곳에 저희 부서의 노력이 담겨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Space & Facility의 업무 범위는 매우 넓은데요, 실제 업무 역할과 담당 오피스를 기준으로 하위 여러 개 팀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 시설인프라/안전 : 네이버 직접 설계 오피스의 시설인프라 및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건물의 수명과 가치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여러 안전 예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합니다.
  • 공간운영 : 임대차계약·공간구성·조경기획·가구/비품제안·이사지원 등 공간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기획하고 운영합니다. 또한 미화/보안/안내 파트너사와 협력하며 업무 환경을 최적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거듭합니다.
  • 공간시스템 : 건물 운영에 필요한 물리적 시스템(출입보안,방송/음향,POS,통합배선,주차시스템 등)을 기획/운영하며, 동시에 네이버 신기술 및 사내 시스템과의 연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 커넥트원 운영 : 네이버의 교육/연수 시설인 커넥트원의 운영 주체로서, 건물/공간의 기획과 관리부터 공간 예약 및 이용 지원까지 커넥트원의 A to Z를 담당합니다.

저희는 단순히 공간/시설을 유지 보수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각각의 공간이 설계 목적에 맞게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그 안에서 직원은 업무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전 파트가 긴밀히 협력하고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며 진화하는 공간서비스를 만들고 있어요.

Space & Facility 업무를 위해 필요한 전공이나, 갖춰야 할 역량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구성원들의 전공 분야를 살펴보면 건물/시설설비/시스템 관련 전공자와 (기계,전기,소방,건축,환경,네트워크,실내건축 등) 그 외 분야 (경영,경제,어학,교육학 등) 전공자 비율이 거의 비슷한데요. 시설 설비나 시스템을 다루는데 있어 관련 분야 전공이나 경력, 자격증이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기본적으로 일을 주도적으로 해나가려는 적극적인 자세와 책임감이 있는지, 발생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순발력을 갖췄는지를 좀 더 중요하게 보고 있어요.
그 외 저희 부서에는 다양한 총무성 업무들이 있는데요 이 경우 전공보다는 업무 적극성과 업무에 대한 새로운 시각, 직원에 대한 서비스 마인드, 높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회사에도 같은 업무 분야가 있을 텐데요, 네이버 I&S에서의 업무 경험이 가지는 강점 혹은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저희는 다른 회사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대규모 공간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가 많고, 그 과정에서 공간/시설 분야뿐만 아니라 건축, 부동산, 구매, 마케팅, HR 등 여러 분야 전문가들과 협업하며 좀 더 넓은 시각을 키울 수 있어요. 또 네이버는 오래전부터 공간이 직원에게 미치는 영향을 인지하고 최상의 업무환경을 제공하는 것에 진심인 기업인데요 그렇다 보니 건물/공간의 단순한 유지 관리를 넘어 공간 사용자 입장에서 고민하며 여러 도전적인 시도를 해볼 수 있고 이것이 회사와 개인에게 있어 큰 경쟁력이 된다고 생각해요.

업무 중 가장 보람찼던 순간이나 큰 성취감을 느꼈던 경험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최근 큰 성취감을 느낀 경험이라면 당연히 1784 프로젝트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1784 프로젝트는 기획/설계 단계에서부터 건축부서는 물론이고 네이버클로바·랩스·클라우드 등 여러 기술 조직들과도 긴밀하게 협업한 대규모 건축 프로젝트였는데요 공간/시설 운영에 있어서도 전례 없는 완전히 새로운 운영 방식을 도입해야 하는 도전과 실험의 장이었어요. Face sign, Robot 등 네이버 신기술과 기존 물리적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연동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모바일 사원증, 최첨단 건물관리 시스템 및 AV/회의실 시스템, 새로운 형태의 오피스가구 등 공간/시설 분야 전반의 신기술과 제품들을 끊임없이 스터디하여 적용하는 과정을 오랜 기간 진행했어요. 그리고 마침내 1784가 오픈하고 임직원들이 곳곳을 누비며 공간을 실제 이용하는 모습을 보며, 그리고 대내외 언론과 직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듣게 되면서 정말 큰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물론 저희의 일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1784를 더 나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쭉 계속되겠지만, 구성원 전체가 한 몸이 되어 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값진 경험은 앞으로 일을 해나가는데 큰 원동력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업무를 하면서 힘든 점은 없나요? 힘들다고 느낄 때 어떻게 극복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일반적인 오피스 외에도 연수원 개념의 커넥트원, 회사 어린이집, 파트너스퀘어, 휴양시설 등 저희가 운영/관리하는 사업장 유형이 매우 다양한데다 최근에는 전문 음향/영상장비를 갖춘 스튜디오처럼 오피스 내부에 사업에 필요한 특수 공간을 구축해달라는 니즈도 커지고 있어요. 그렇다 보니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일을 맡게 될 때가 많은데, 새로운 영역을 빠르게 탐색하면서도 시행착오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감이 적지 않아요. 이때는 처음 해봤던 일, 새롭게 시도하여 성공했던 경험들을 떠올리며 두려움과 부담감을 떨치려 노력하고요 또 주변 동료분들께 조언을 구하기도 합니다. 경험 많은 동료분들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해 주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큰 힘이 된답니다.

기업문화나 복리후생 측면에서 기존에 경험해 본 회사/조직과 네이버 I&S가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리고 입사 후 가장 만족하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공간/시설관리 분야 회사들은 아무래도 보수적이고 수직적인 문화를 가진 곳이 많은 게 사실이에요. 그러나 네이버 I&S는 리더와 동료 간에도 격의 없이 소통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고, 담당자에게 상대적으로 많은 업무 권한이 주어져 개인의 역량을 펼쳐 볼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게 다른 점인 것 같아요.
복리후생 제도는 종류도 다양하고 하나하나 정말 큰 도움이 되는데요 그중에서 특히 만족하고 있는 제도를 하나 꼽아보자면 '개인업무지원비'를 말씀드리고 싶어요. 통신비, 외부주차비, 도서/콘텐츠뿐만 아니라 원격근무를 위한 여러 비용(인터넷,식비,가구 구입비 등)도 지원해주는 제도인데요 특히 업무상 협력사와의 통화가 많을 수밖에 없는데 업무로 인한 통신비에 부담이 없고, 원격근무 환경에서 발생하는 여러 비용에 대한 부담도 줄여주는 유용한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떤 분이 Space&Facility에 함께하면 좋을까요? 입사를 희망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말씀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업무 특성상 여러 부서와의 협업이 많은 건 물론이고, 특히 임직원의 불편 문의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 잦기 때문에 긍정적인 마인드로 상황을 바라보며 유연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분이면 좋을 것 같아요. 또 업무를 그저 수동적으로, 하던 대로 되풀이하는 게 아니라 좀 더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팀원들과 열린 마음으로 논의할 수 있는 분이라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습니다.
임직원에게 최적화된 공간/시설을 만들어 간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각자의 역할에 진심인 동료들과 함께 하다 보면 어느새 스스로가 성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인데요, 저희는 본인의 역할에 진심인 또 다른 동료를 늘 기다리고 있답니다. 성장에 대한 열망을 지녔다면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 주세요!